합격수기
예비전력 커뮤니티
안녕하십니까? 77회 7급 1지망 합격자 경정원입니다.
어느덧 임용하고 2주차 업무 진행 중인데, 원장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지금의 행복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 차 실제 1~2주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말한다면 '굉장히 행복하고 하루하루 즐겁다'입니다.
실제 여러분들이 근무하실 환경은 현역 때 고생하셨던 것, 공부하며 힘들었던 것을 모두 보상 받을 만큼 달콤한 과실이 될 것입니다.
저는 공부가 하나도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시험은 -1개로 합격하였으며, 저와 같은 사람이 공부 방법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몇 가지 느낀 점을 적고자 합니다.
1. 핑계 거리를 없애라
공부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나와의 싸움에서 지는 것'이 습관이 되신 분도 계실 겁니다.
언제나 우리들은 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가족 때문에, 집안 일 때문에, 업무 때문에, 심지어는 피곤해서.
정신 차리면 졸거나 휴대폰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모든 핑계를 없애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시)
가족이나 직장에서 급한 전화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휴대폰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 휴대폰을 보게 된다
* 해결 방안 : 전화, 문자 기능을 제외한 다른 기능만 차단할 수 있는 어플(잠금시간)을 설치하여 전화만 되게 한다.
도서관에서 일부 민폐 끼치는 사람들(다리 떠는 사람, 기침 하는 사람 등) 때문에 집중이 안된다 -> 딴 짓 하거나 산책 하게 된다
* 해결 방안 : 스터디 카페를 끊는다.
이런 식으로 모든 핑계 거리를 없애서 공부 만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자신과 타협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2. 나만의 공부법 찾기
여러가지 팁이나 외우는 방법 등 정보들을 들으실 겁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법은 누구나 어떤 방식이 맞는지가 다릅니다.
처음에는 방식으로(길어도 2주는 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것 또한 핑계가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시도를 해보고, 그 중 효율적이었던 것을 뽑아 나만의 루틴을 완성하니 공부 효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3. 방심하지 말고 나를 믿자.
사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과거 기출 문제 풀면 이제 계속 100점이 나오는데 의미가 있나?', '이렇게 까지 시험이 나올까? 이렇게 무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맞나?'
결론만 말씀드리면 의심이 가도 계속 믿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모 학원에서 천 문제 가까이 되는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음에도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패턴으로 기출이 나왔던 것처럼 어찌 출제될지는 결론적으로 알 수 없는 것이고. 공부한 시간은 배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단 몇 주의 나태함으로 여태 쏟아왔던 몇 개월, 혹은 몇 년의 노력을 허공에 날려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성실함'을 보는 시험이다.
공무원 시험은 머리가 특출나게 좋거나 학력이 좋은 사람이 잘 치는 시험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치는 모든 시험 내용이 실무에 쓰이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의자에 오래 앉아서 공무직에 일할 성실함이 있느냐를 보는 시험이라고들 합니다.
모두 시험 화이팅 하시고. 의자에 진득히 앉아 결실 보시면 좋겠습니다.
ps.)
그리고 무언가 고민이나 헷갈리는 것이 있다면 괜히 시간 버리지 마시고 주저 없이 원장님께 문자 드려서 해결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고민해도 의미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