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예비전력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70회 시험에서 7급 1지망 합격한 000 대위입니다
먼저 합격의 영광 누릴 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합격하신 분들에게는 축하를, 비선 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1. 참고
- 현역복무 : 10년 - 징계 : 없음 - 평정 : A
- 동원직책 가산점 : 없음 - 한국사 : 1급
2. 학습 기간 : 21.6 ~ 22.4(약 10개월)
3. 공부 방식
강의 : 상무 2회(해밀은 올해 1월 등록으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과목별 요약 강의만 시청)
모의고사 : 상무(69/70회) 해밀(70회) 당산(70회) 기출(62~69회)
기타문제풀이 : 해밀PPT, 상무아카데미 활용
**2개 학원 정규과정 등록은 스스로 불안감+제대군인지원센터 지원금으로
했기에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 어느 학원 하나만
선택했어도 같은 결과였을 거라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이 각 학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정확한 장점을 다수의 후기를 통해서
검증해주셨기에 저는 이외의 개인적인 내용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사실 공부법의 경우에는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돌이켜봤을 때 가장 저에게 좋은 공부법은 괄호 넣기와 자투리 시간 활용이었습니다.
원문을 그냥 읽으면 도저히 집중할 수 없고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체크펜을 구매하여 원문에 괄호를 계속 추가해가며 원문을
괄호교재화하여 정독하였고 1/4/7/14 공부법 적용하여 틀린 괄호 위주 반복복습했습니다.
* 1/4/7/14일 전 공부한 내용 복습(시간 부족 시 1/7/14 적용)
나중에는 병역법 제외하고 나머지 교재는 거의 모든 부분이 괄호화 되어있었고
그 상태에서도 책이 자연스럽게 읽혔습니다.
또한, 계속 틀리는 문장, 이해 안 가는 문장은 전부 코드화하여 휴대폰에
저장해서 도서관 이동 시, 운전 중 신호 대기 시, 화장실 볼일, 자기 전 침대에서 등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하였습니다.
* 코드는 스스로 만들었고 문장의 지엽적인 부분까지 포함(핵심 부분 위주 코드화 시
오답 포인트를 해당 문장 다른 부분 출제 시 틀릴 가능성 크기에)
개인적으로 결국 이 공부는 암기라 생각했기에
모든 부분을 외우자고 생각하였고 병역법 시행규칙에 있는 각종 지엽적인 서류명 등의
내용도 전부 암기하였습니다(출제확률은 매우 낮지만 혹시나 해서).
전부 암기하니 모의고사 풀 때 원문형 문제의 경우에는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어
시간이 많이 절약되었고 고민할 문제에 많은 시간 할당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상무아카데미의 OX 문제풀이는 시험 직전까지 계속 활용했으며,
시험 2주전부터는 기출62~69회 문제에 괄호를 만들어 기출문제도 진행했습니다.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1번부터 100번까지 순서대로 풀었으며
한 문제 풀고 가마킹, 100번까지 풀고 헷갈렸던 문제(따로 OMR에 표시해두고)와
애매하게 풀었던 문제 위주 다시 풀고 진마킹 했습니다.
모의고사 풀이시간은 최종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2주 정도 텀을두고 반복풀이 하였고(텀을 짧게 두면 답을 외워서 풀게되기에)
틀린 문제는 다 지우고 휴대폰으로 문제상태로 촬영, 풀이된 상태로 촬영해서
누워서도 눈으로 다시 풀고 넘겨서 풀이까지 볼 수 있게 오답노트화하여 틈틈이 다시 풀었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멀어 택배로 받아 실제로 해당 학원 오프라인 풀이시간과
동일하게 최대한 풀었습니다.
스터디플래너는 수험기간 동안 계속 사용하며 일간/주간 공부목표 세우고
계속 수정해가며 사용하였고 공부했던 과정을 계속 돌이켜 볼 수 있어
반성도 하게 되고 뿌듯함도 느끼며 계획적인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4. 휴식방법/멘탈관리
원장님께서도 추천해주셨지만, 유튜브에서 전효진 변호사의 영상이 정말 유익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 집중 안 되거나 슬럼프가 오면 그분의 영상들을 보면 다시 마음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유로운 시기가 젊은 시절 다시 없을 거라 생각되어
제주도 7박 8일, 부산 4박 5일, 동해 다수 등 올해 1월까지는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 양심상 책은 가져갔지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결국 보지도 않고 짐만 무거워지는..
또한,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푹 쉬자고 생각하고 쉬었으며 공부하는 날에도
오늘은 도저히 집중이 안 된다 싶으면 중간에 그만두고 집에 와서 맛있는 것 먹고 쉬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중간중간 많이 쉬었던 것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 물론 불합격했다면 저렇게 많은 휴식에서 원인을 찾았을 수도...
추가로 하나 추천해 드리는 아이템(?)은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쓰는 온열안대입니다.
전 누워서 휴대폰으로 암기할 것 다 암기하면 웹툰 보고 꼭 02시 넘어서까지 의미 없는
유튜브 등 보다가 잠들었는데 안대 구매 후 웹툰까지만 보고 안대를 쓰면 휴대폰도 볼 수 없고
눈의 피로도 풀리면서 잠도 금방 들 수 있었습니다.
운동의 경우 작년 12월까지는 오전에 복싱 2시간 하였으며, 1월부터는 복싱 그만두고
체력검정 한 달 반 전부터 주 4회 팔굽혀펴기 60개, 윗몸일으키기 80개, 달리기 3km만 했으며
체력검정 이후에는 전혀 운동하지 않았습니다.
5. 본 시험 관련
시험 3일 전인 수요일에 대전으로 내려갔으며 3일 동안은 정말 가볍게 공부하였고
시험 전날에는 최대한 일찍 기상함으로써 일찍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20시 정도에 잠들어
충분한 취침 후 시험 당일 0430경 기상하였습니다.
식사는 전날 죽만사서 먹었지만 당일 기상 후 계속 설사를 하여
집에서 챙겨온 지사제를 먹고 시험 봤습니다(당일 새벽 자가가 아닌 곳에서 구하려면 힘들기에
미리 대전 가시는 분들은 꼭 지참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배고픔, 당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포도당캔디와 빵을 가져가서 시험 직전에 먹었으며
육대 강의실의 경우 의자가 높이조절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있었는데 전 최대한 일찍 도착해서
높이조절이 되는 의자로 바꿔서 문제 풀기 좋은 높이로 조정하였습니다.
컴퓨터용 사인펜의 경우 앞을 뭉툭하게 만들어서 톡 찍으면 마킹이 되게 사전에 2개 만들어서
가져갔으며 사전에 해당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처음 다 풀었을 때 시간 보니 1시간 10분 정도 걸렸으며, 4개 문제가 애매하였는데 그 문제 다시 풀고
1번부터 100번까지 박스형 문제 위주 전부 다시 풀어도 시간이 약 10분 정도 남아 4개 문제만 계속
생각하며 다시봤으며 출제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대한 단순하게 풀고 정답 골랐습니다.
따로 가채점을 위한 답을 적지는 않았으며 애매했던 4문제만 답안확인 하였습니다.
6. 마무리하며
경험상 정말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 시험은 결국 암기입니다.
코드 암기의 단점 극복을 위해 직접 만들며 암기하고
괄호 넣기 활용 정독, 해밀PPT, 상무아카데미OX문제 등은 전부 결국 암기를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교육훈령 일부 부분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애매하고 의문이 들면 고민하지 말고 각 원장님에게 문의하였고 답변이 때로는 이해되지
않아도 거기서 더 의문 갖지 않고 그냥 그대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뻔한 이야기지만 수험생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날이기에 쉴 거면 다음날부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쉬고 공부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엉덩이 싸움입니다. 어디선가 봤던 말인데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했습니다.
공부가 힘들다고 회피해봐야 결국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 회피하지 말고 힘들면 힘든 데로, 집중 잘되면
잘 되는대로 꾸역꾸역 앉아서 공부하는 게 결국 승리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합격 영광 누릴 수 있게 해주신 각 학원 원장님께 무한한 감사 드리며,
비선 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제2의 인생을 위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