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예비전력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이번 71회 지원자 박현철 예비역 대위입니다.
아직 최종 합격발표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이 맞나 싶긴하지만 앞으로의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지금까지 준비했었던 과정과 느낌들을 적어봅니다.
먼저, 저는 3개월간(90일) 학습하였으며, 이번 71회 본고사 가채점 결과 정확히 -9개(예비군법 -5개, 훈령 -4개) 입니다.
시험준비간 만점받겠다라는 생각으로 매일매일을 준비했었는데, 본고사의 압박감과 실수, 부족함 등으로 인해 만점이나 초고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한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 6월에 전역하고, 내년 전반기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놀면서도 "아.. 공부해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놀고싶은 마음보다 불안한 마음이 더 커서 올해 후반기 합격을 목표로 다시 마음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1. 공부시작 : D-90일
ㅡ 학원등록은 6월에 했으나, 공부는 D-90일에 시작 하였습니다. 아는 선배님의 추천으로 상무학원을 알게 되어 원장님께 전화 상담을 했고, 원장님께서 첫 말씀이 "다른 학원은 혹시 알아보셨는지, 더 알아보고 등록하셔도 된다" 였는데, 이 말씀을 듣자마자 "아 바로 여기다" 라는 생각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1번째 신의 한수)
2. D-90일~D-60일 : 1개월(1일 공부량 12시간)
ㅡ 공부시작후 1개월 동안은 원장님 강의만 2번 들었습니다.
ㅡ 다른 합격수기들을 봤을땐 1~2회 정독을 하고나서 강의를 들으셨다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정독을 하려했으나 도무지 글이 이해가 안되어 바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 안듣고 처음부터 읽으면 그냥 검은건 글씨, 흰건 종이라서 괜히 시간 아깝기도 하고 공부가 더 안될것 같았습니다.)
ㅡ 원장님 강의를 들으면서 오답포인트, 출제 경향, 트렌드, 원문의 중요성, 필기 평가에 맞춰진 공부방법/방향 등등 질좋은 강의내용을 통해서 기본을 잘 다졌습니다.
(다른 학원 강의를 들어보지 못해서, 저는 모든 학원이 원장님처럼 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대단한 착각이었고 다른 학원에서 넘어오신분들 말씀들어보니 타학원 강의 수준히 진짜 가관이었습니다.)
3. D-60일~D-2일 : 2개월(1일 공부량 12~14시간)
ㅡ 상무학원 숙식 시작(이게 2번째 신의 한수)
ㅡ 하루에 1/2회독(예비군법/훈령/통방법), 1/4회독(병역법)을 하였고, 처음에는 다읽기가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게 많아지면서 속독이 가능해진것 같습니다.
ㅡ 상무학원의 질좋은 모의고사, 상무아카데미의 기출문제와 진위형 활용, 애매하거나 타학원 모의고사 이상한(?)부분이 있으면 원장님과의 즉각 소통을 통해서 빨리 빨리 쳐내고 치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ㅡ 상무학원 모의고사는 4회차 49개, 5회차 76개, 6회차 92개, 7회차 90개
ㅡ 상무 모의고사는 원문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상황형 문제, 1단 박스 갯수 찾는 문제로 하드 트레이닝, 공부하는 습관 등을 잡아주시려는 노력들이 모의고사에서 많이 느껴졌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ㅡ 타학원 모의고사(ㅇㅇ, ㅇㅇ)도 풀어봤었는데, 괜찮은 문제들도 몇몇 있었지만 큰도움은 안됬습니다.
그리고 자신감 회복 한다고 타학원 쉬운문제 푸는 분들이 있으실수도 있는데 그건 이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 그냥 '독'이니 절대로 그런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이란 본인이 어려운과정을 해결해 나가면서 얻어내는게 자신감이지 쉬운거 풀면서 많이 맞았다고 좋아하는 것은 그냥 시간버리고 바보같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자신감 회복이 아니라 불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니 인생이 걸린 시험에 바보같은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본고사 전날 : D-1일
ㅡ 본가가 광주라서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전으로 가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일찍 잤습니다.
ㅡ 개조식, 정의, 많이 틀리고 실수했던 부분들 위주로 마무리 했고, 사실 전날이라 그런지 공부가 잘 안되서 일찍잔것도 있습니다...^^
5. 본고사 : D일
ㅡ 06시 기상해서, 07시에 출발하여 위병소앞에서 원장님의 선물과 합격의 기운을 받고 등록후 약 1시간동안 정의, 개조식 부분 마지막 공부했습니다.
ㅡ 통방법-예비군법-병역법-훈령순으로 문제풀이 하였고, 다풀고 나니 20분이 남았습니다. 5분동안 검토, 10분동안 OMR체크(오른손이 너무떨려서 오른팔 부여잡고 체크하다보니 오래걸림)했고, 나머지 5분은 왼팔에 가답안 작성하였습니다.
ㅡ 답안공개간 왼팔에 작성한 가답안으로 틀린갯수확인 하였고, -9개(예비군법 -5개, 훈령 -4개)로 최종확인하였습니다. 통제관마다 통제가 조금씩 상이하기때문에 눈치껏 잘 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6. 결론 : 학원을 잘고르자. 나머지는 본인의 능력과 의지다.
ㅡ 결론적으로 제 공부에는 뭔가 엄청난 필살기가 숨겨져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장님과 소통, 질좋은 강의, 상무아카데미 활용 이 3가지만으로 충분히 이뤄낸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ㅡ 자만하시면 안됩니다. 이 공부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자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부분에서 크게 할말은 없지만, 공부를 하시면서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오셨을때 절대로 본인이 모든 것을 다 아는것 마냥 자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ㅡ 이번 예비전력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무엇인가를 쟁취하려면 간절한 사람이 쟁취하는것이 아니라 간절하게한 사람이 쟁취하는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그만큼 생각과 마음보단 행동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ㅡ 최종합격이 될지 안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20대의 마지막 3개월을 이렇게 뜻깊게 보내게 해주신 원장님과 상무학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