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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의 중요성과 실수줄이자 영상 시청
운영자 | 2023-06-04 22:07:14 | 549

안녕하십니까?

저는 72회 예비전력 군무원 7급 1지망(광주·전남 예비군 훈련대)에 합격한 예비역 대위 하상태라고 합니다.

먼저 저의 공부기간, 개인자력 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부기간 : 1년 5개월(17개월)

- 최종결과 : 1지망(광주·전남 예비군훈련대)

- 필기결과 : 39.3점(예비군법 -1개 0.4점, 훈령 -1개 0.3점)

- 자격증 : 없음

- 상훈 : 참모총장 표창

- 보직경력 : 대대 동원과장 / 연대 동원장교(0.2점 가점)

- 복무경력 : 15년 1개월

- 근무병과 : 보병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는 다른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기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다만, 제게는 어린 딸이 둘 있고 저 대신 아내가 경제활동을 책임지는 상황이다보니 육아와 공부를 병행할 수 밖에 없어 하루종일 공부에만 매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저와 같은 여건에 계신 수험생분들은 어느정도 공감이 되시지 않을까 싶고 혹시나 같은 상황에 계신분들이 공부하시는데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부족하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미혼이신분들이나 자녀가 없으신분들은 현역생활을 하며 일과 후에 공부하는 방식에 적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애초에 예비전력 공부를 위해서 육아휴직을 사용했고 휴직이 끝남과 동시에 전직교육이 시작되도록 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 22개월까지 확보했습니다.

다만 휴직 초반 4개월 동안에는 좀 쉬자 싶어서 공부는 하지 않았고 21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23년 3월 계급정년 전역자로 대위 15년을 다 채우고 전역하자는 생각으로 23년 전반기 시험을 대비해서 공부를 준비했습니다)

학습 초반 하루 공부시간은 대략 2~3시간 남짓이었습니다.

(차후에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약 8시간 정도로 늘어나긴 했으나 이때도 여전히 육아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오전에는 육아 및 간단한 집안일을 하고 오후부터 밤까지 공부했습니다.)

최초 학습 방식은 과목별 동영상 강의를 틀어놓고 멈춘상태에서 해당 화면에 나오는 원문을 먼저 읽은 후 강의를 들으며 원장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들으며 다시 읽고 강의 페이지가 다음장으로 넘어가면 다시 정지해서 앞 페이지 내용을 한번 더 읽으며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해서 강의를 전체 다 들으면 최소 원문 3회독은 할 수 있게끔 공부를 했습니다.

이러한 학습방법은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고 혹여나 저처럼 글을 늦게 읽는 분들에게는 더욱더 진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께는 전혀 추천하지 않고 저처럼 전략적으로 시간을 많이 확보하셨거나 혹은 현역생활을 하시며 동시에 일과이후 예비전력을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어느정도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이와같은 방식으로 공부를 해보니 기억이 생각보다 오래남아서 다른과목을 공부한 후에 다시 보더라도 원장님이 강의 때 강조하신 내용과 말들, 주요 코드값, 그 외 원문를 읽으며 이해하려 노력했던 것들이 기억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고 다시 생각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원문을 다 보고나면 상무아카데미에 있는 진위형 문제를 풀어보며 추가로 2~3회독을 하는식으로 공부해서 약 1년간은 모의고사는 전혀 풀지 않고 원문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이때까지 모의고사는 문제 유형만 확인했습니다.)

공부를 해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원문을 보다보면 숫자, 날짜, 용어 등 비슷한 내용들이 정말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같은 과목 내에서도 나오고 다른 과목 상호간에도 나오다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원문을 읽다가 아까 본거같은데? 어디서 본거같은데? 뭐였지? 하고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은 반드시 집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문제를 풀 때 오답률을 줄이고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중복되는 내용이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으면 수첩이나 핸드폰 노트 등 바로 작성 및 열람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서 기록해 놓고 수시로 비교/확인해서 반드시 이해하고 다음 진도로 넘어가야 차후에 다시 앞장을 뒤적거리는 불필요한 행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사실 동영상 강의를 보시면 대부분 원장님이 다 정리해서 알려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들을 때 해당 페이지를 스크린샷 해놓는다면 쉽게 해결됩니다. 본인이 따로 정리하려면 너무 힘들고 고생스럽고 시간이 낭비됩니다.

(저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았고 동영상 강의를 다시 찾아볼 자신도 시간도 없어서 제가 따로 정리하다보니 많은 노력이 불필요하게 들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공부스타일이 다르기때문에 본인이 내용을 정리해가며 암기하고 공부하는게 잘맞는 분들는 본인이 직접 정리하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슷한 내용들은 기록/정리는 해놓되, 가급적 암기하셔서 머릿속에 넣어놓는게 좋습니다.

원장님이 강의에서 직접 녹음을 해서 차안에서 듣던지 포스트잇에 적어서 보던지 이동 중에 외우던지 어떻게든 오늘 바로 암기하라고 말씀하시는 항목들은 말 그대로 바로 암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설마 진짜 암기가 필요할까? 눈에 익히면 되지 암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암기를 멀리하다가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필수항목은 완전 암기한 후 다시 풀어보니 문제풀이시 자신감도 생기고 점수도 눈에띄게 높아졌습니다.

(예비군법·병역법 벌칙, 예비군법 감사관련 내용, 통방법 심의사항 등 예상외로 암기가 필요한 내용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만 원문을 처음 볼때부터 내용을 암기하려고 들면 진도도 안나가지고 머리도 아프고 힘들고 지치고 잊어버리기때문에 원문이 어느정도 눈에 익을때 쯤 자연스럽게 암기하는것을 추천합니다. )

22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기 시작했는데 문제풀이 초반에는 시간보다는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먼저 잡자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나갔고 2~3회 정도 풀어보니 조금씩 문제풀이에 적응되어 타이머를 맞춰놓고 시간 이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고 그 이후에는 시간이내 바르게 마킹하는 연습까지 했습니다.

마킹 연습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도 모의고사를 풀때 분명히 정신차리고 똑바로 마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번호에 잘못 마킹해서 틀리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었습니다.

(가급적 마킹 연습시 수험번호까지 마킹해서 연습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수험번호는 전혀 마킹 안해봤다가 시험 당일에 답안지를 한번 교체했는데 수험번호를 마킹해놓은 모양이 눈에 익지 않아서 혹시나 긴장하고 급하게 한 탓에 다른 번호를 잘못 마킹하지 않았을까 신경쓰여 재차 확인하느라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모의고사만 풀다보면 어느새 원문내용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 해질때가 있는데 이때 귀찮다고 모의고사만 주구장창 풀면 전혀 실력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원문은 가급적 주 1회 1회독 하시는걸 추천 드리고, 글 읽는 속도가 너무 늦어 원문 읽는게 힘드신 분들이라도 2주에 한번, 못해도 3주에 한번은 원문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도 많이 풀어보시고 원문도 수차례 읽다보시면 원문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단순히 속도만 빨라지는게 아닌 주요 오답 포인트나 집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들도 눈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

원문은 많이 보면 볼수록 다른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포인트도 캐치할 수 있는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순한 속독보다는 다양한 모의고사 또는 문제풀이 경험과 오답노트 등을 활용한 자신의 취약점이 뭔지 파악해서 문제가 어떻게 나오던지 같은 내용으로 여러번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이 첫 시험이어서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시험장에 입실한 후 시험이 시작되기까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장 입실과 동시에 휴대폰과 테블릿 등 각종 전자기기는 감독관에게 반납해야 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책도 안챙겨가고 오로지 평소 공부하던 테블릿 하나만 들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바로 반납해버려서 시험 시작 전까지 그 긴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도 보지고 못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습니다.

시험보러 가실때 교재나 요약노트같은 종이 자료들은 꼭 따로 챙겨가셔서 한자라도 더 볼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을 저 처럼 헛되이 보내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올려주신 실수를 줄이자 영상은 시험보시기 전에 반드시 한번 더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번에 시험을 볼 때 문제를 다 풀고나서 확실치 않은 문제가 6문제 정도 있어서 재차 확인하고 다시 풀어서 6문제 중 1문제 제외 총 5문제를 맞췄습니다. 기존에 해당 영상 보신분들이라도 시험 전에는 꼭 다시한번 시청하신 후에 시험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허접하게 작성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 상무학원 전우분들게 감사드리고 만에하나 혹시라도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분이 계신다면 정말 뿌듯하고 감사할 것 같습니다. 23년 후반기와 앞으로 있을 시험에 응시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수강생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간혹 쓴소리로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이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게 해주심으로서 저 뿐만이 아닌 저희 가족 모두가 제2의 인생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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