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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합격수기 원문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신의 한 수이다.
운영자 | 2024-11-23 15:56:47 | 390

안녕하십니까? 이번 75회 5급(지역예비군중대장)에 합격한 변세의 예비역 소령입니다.

이번 75회 시험에 합격하신 분들에게는 축하를, 안타깝게 비선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72회 합격자인 동기(조기전역자)의 추천(정00 소령)으로 상무학원을 알게 되었고,

원장님께서는 다른학원도 충분히 알아보고 등록하라고 하셨지만 동기의 워낙 강한 추천 덕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상무학원에 등록, '23년 12월 중순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노력이 부족하여 74회 ('24년 전반기) 때는 낙방의 쓴맛(필기점수 92개 / 37점)을 보았고

원장님의 지도하에 다시 심기일전하여 이번 75회에는 [1지망 합격] 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24년 전반기 시험(74회)과 후반기 시험(75회)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을 바탕으로

'25년 전반기 시험(76회)을 위해 정진하고 계신 상무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1. 합격을 위한 기본 마인드 셋(Mind set)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알고 있고, 당연히 모두가 같은 마음이겠지만 그럼에도 또 얘기하자면

"반드시 만점(80개 / 40점)을 받겠다." 라는 생각으로 필기시험 준비에 임하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좀 더 과도하게 표현을 하자면 "만점이 아니고서는 합격을 할 수 없다" 라는 생각으로

본인을 더 채찍질 할 필요도 있습니다.

사실 만점을 받지 못한 제가 이런말을 한다는게 굉장히 모순이지만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예상되는 향후 필기시험의 출제방향 때문에 그렇습니다.

75회차부터는 기존의 100문제였던 시험이 80문항으로 축소되고,

배점도 0.5점으로 통일되었습니다. 또한 예상했던 난이도보다 더 어렵게 문제가 출제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출제경향이 이어진다면, 5급 응시생을 기준으로 (7급 또한 마찬가지)

* 복무경력이 높으신 선배님들은 2~3개만 틀려도 타 수험생에 비해 복무경력점수에 대한 이점이 아예 제로베이스가 됩니다. 그렇기에 혹여 마음 한켠에 '나는 복무경력 점수가 높으니 한 두개 정도는 틀려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지워야 하는 것입니다.

* 반대로 저 처럼 조기전역을 하시고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하나라도 틀리게 되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복무경력 점수에 대한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적어지는 것입니다. (달리말하면 남들보다 하나라도 덜 틀린다면 0.5점이라는 큰 점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대복무년수 응시자, 조기전역자 할 거 없이 무조건 만점을 받아 원하는 1지망으로 합격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것이 합격을 위한 기본 마인드 셋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돌이켜보면 74회 시험을 준비할때는 마음한켠에 '1~2개 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나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선된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75회차는 '무조건 80문항을 다 맞추자. 나는 80문항을 다 맞추지 못하면 무조건 비선이다' 라는 마음으로

임했음에도 제 노력이 부족하여 만점을 못받았지만 그러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합격할 수 있는 필기 성적을

획득하게 된거 같습니다.

#2. '원문'을 기초로 공부하자

실제 공부를 해보면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인데, 법령을 내가 이해하고 머리속에 넣는 것과 이를 '문제'로 푸는 것은

꽤나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양한 문제의 유형과 난이도까지 높아졌을때 똑같은 문제를 더 정확하고,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맞출 수 있는 결정적 요소는 '얼만큼 원문에 대한 숙지가 잘 되어있는가?' 인거 같습니다.

(이는 법령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함은 물론, 과도한 또는 왜곡하여 해석함이 없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렇기에 코드값을 위주로하여 외우기 보다는, 조금 힘들고 귀찮더라도 원문의 문장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숙지하는 공부습관이 중요합니다.

(여담이지만, 원장님께서는 응시생들이 '코드값'으로 쉽게 외우려는 부분마저 전부 간파를 하시고 확실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문제출제를 하신걸 보고, 쉽게 공부하려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3. 본인만의 학습사이클을 만들고 어떠한 상황에도 타협하지 말자

학습사이클 관련해서는 다른 합격자 분들께서 올려주신 좋은 내용이 많고 각자의 공부방식이 다 다르기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학습사이클을 세우고 그걸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1. 병역법 주 1회독 / 타 과목 주 2회독

2. 일~금 주 6일 공부 / 토요일 휴식

(딸 학교 등교와 함께 집근처 스터디카페에 09시 도착 후 공부시작 ~ 계획한 과목의 공부를 완료할때까지)

* 토요일에 조기축구 활동을 해서 토요일 아침에 조기축구 후 육아를 병행하며 쉬는날에는 철저하게 쉬었습니다. 대신,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각 요일별로 공부하려고 했던 내용을 반드시 끝내고 귀가했습니다.

3. 본고사일 기준 두달전부터 모의고사 풀기 시작. 주 2회 모의고사 풀기(1회 상무모의고사 / 1회 기출문제 모의고사)

나머지는 원문을 이해하고 숙지하는데 시간을 할애했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했습니다.

#4. 모의고사를 임하는 자세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상무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셨을 부분인데... 원장님께서 출제하시는 모의고사...

예, 쉽지 않습니다. 저도 굉장히 어렵게 느꼈었고, 74회 시험을 준비할때 첫 모의고사는

100문제중에 36개를 맞아 하루종일 멘탈이 박살나서 아무것도 못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75회 시험을 준비할 때 모의고사 또한 8회차 중 딱 한번 70개 이상을 맞아봤지 나머지는 전부 60개 선에서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점수가 부족하게 나왔더라도 너무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탓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마음이 그렇지 않다는거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영화 '신의 한수' 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이 세상은 고수들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이 아닌가?"

모의고사의 처참한 성적을 보면서 부족한 제 자신과 때로는 너무 어려운 문제를 탓하기도 했지만(원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원장님께서 저를 본고사 날 시험장이 놀이터로 느껴지게끔 고수로 만들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틀렸던 문제의 내용을 교재에 밑줄치고 또 틀리면 다시한번 보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75회 본고사를 보면서 예상치 못했던 어려운 난이도에 잠깐 당황하긴 했지만

문제의 유형들을 곱씹어 보면 전부 낯익은 유형의 문제들이었습니다.

(특히 통합방위법 - 괄호 안 내용을 '통합방위본부장' 으로 바꿔 오답유도)

#5.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공부가 한결 수월해 진다.

원장님께서 매번 강조하시는 내용중의 하나인데,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서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 있을때 일부러 설거지를 했습니다. 설거지를 하면서 병역법 벌칙 강의를 1.5배속으로 들으며 자연스럽게

병역법 벌칙내용을 숙지하였고, 딸이 하교 후 학원에서 수업받는 동안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간에는 평소 쉽게 외워지지 않고 헷갈리는 사항들을 노트에 별도로 정리하여 공부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자투리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하기 좋은 내용들은

1. 병역법 / 예비군법 벌칙

2. 통합방위법 - 중앙협의회, 지역협의회, 통합방위 실무위원회 심의사항 / 지역실무위원회 업무담당 /

통합방위본부 사무, 통합방위 지원본부 사무

* 각 내용들을 제가 숙지하기 쉬운 코드값으로 만들어 원문정독하면서 숙지

3. 예비군훈령 의 별표 (동원훈련 법규 및 방침 보류직종 / 동원 연기사유)

4. 예비군훈련 (조편운) - 예비군 조직, 편성에 대한 업무 분장(국방부장관, 각 군 참모총장, 수임군부대장, 병무청장.....)

이러한 내용들을 자투리 시간이 날때마다 그때그때 공부하고 싶은 내용들을 학습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의 여유시간이 생기면 쉬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몇번 하다보니

매일 매일 원문을 정독할때도 더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6. 상무학원이 가진 시스템을 잘 활용하자 (feat. 상무학원 앱)

시험을 준비하며 느꼈던 상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 오프라인으로 받아볼수 있는 모든 교육자료를 포함하여

상무학원 앱을 통해 언제든지 원장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내가 원할때 진위형, 과거 기출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며 어느날은 정말 집중해서 공부를 하려해도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고 잡생각만 들고

집중도 안되는 날에는 그냥 패드 하나들고 근처 카페에 가서 과거 기출문제를 풀거나 진위형 문제를 풀었습니다.

집에서 휴식하고 있을때도 상무학원 앱을 통해 내가 틀렸던 문제를 다시한번 풀어보기도 하며

원문의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때에는 강의내용을 한번 더 들으며 스스로 이해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7. 체력의 중요성

전직지원교육 시작과 동시 해방감(?)에 저도 모르게 꽤나 나태하게 지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고 더군다나 공부하면서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생활패턴으로

눈에 띄게 살도 쪘습니다. 75회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렇게는 안되겠다' 란 생각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5km 러닝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하다가 졸기도 하고 그랬지만 어느정도 체력이 붙으니

공부할때 집중도 더 잘되고 아침에 10km 러닝을 해도 컨디션 유지가 될 정도로 체력관리를 하니

공부만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떨어지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공부는 누구의 엉덩이가 더 무겁냐의 싸움이지만 그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힘은 평소 본인이 가진 체력에서 나온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8. 끝으로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때 다른 합격하신분들의 합격수기를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책을 한자 더 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74회 시험에 비선되었을때 처음으로 다른 합격자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합격자 분들이 어떤 방법과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는지 확인하며 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합격하게 되면 꼭 도움이 될만한 합격수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6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상무인분들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상무학원을 선택한게 '신의 한수'가 되기를 바라면서 합격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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