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예비전력 커뮤니티
77회 예비군지휘관 시험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 정말 깊은 감사와 감격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부담도 컸지만, 그 과정 속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을 준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결과를 온전히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 3개월 동안 상무학원에서 숙식하며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익숙한 환경을 떠나 하루의 대부분을 학원 안에서 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만큼 제 자신을 시험하고 성장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같은 책상 앞에서 문제를 풀고 정리하는 반복의 연속이었지만, 이 과정이 결국 합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놓지 않았습니다.
상무학원은 단순히 강의를 제공하는 장소가 아니라, ‘합격을 위한 시스템’ 그 자체였습니다. 풍부한 자료, 체계적인 문제풀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의시험은 물론이고, 학원에 자리 잡힌 학습 분위기까지 모든 요소가 저를 목표를 향해 밀어주는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요약 자료와 오답 정리는 시험 직전 큰 도움이 되었고, 숙식하며 생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학습 리듬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원장님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도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늘 학습 방향을 바로잡아 주고, 현재 흐름에서 제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친절하고 명확하게 조언해 주셨습니다. 수험 기간 동안 제가 불안할 때는 따뜻한 격려를, 늘어질 때는 분명한 기준과 목표를 다시 잡아주셨습니다. 공부뿐 아니라 멘탈까지 함께 챙겨주는 그 지도 덕분에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공부하며 서로를 격려했던 동기들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피곤한 얼굴로 새벽까지 문제를 풀면서도 서로에게 “조금만 더 해보자”라고 말해주던 순간들은 지금도 큰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공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번 합격은 제 개인의 노력만으로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뒤에서 믿어준 가족,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해준 학원 시스템, 함께했던 동기들, 그리고 무엇보다 방향을 제시해주신 원장님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 준 값진 성과입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예비군 지휘관으로서 맡겨진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 안보와 조직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신뢰받는 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합격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3개월 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고, 가장 집중했고, 가장 뜨거웠던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얻은 이 합격은 앞으로의 길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큰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초심 그대로, 책임감 있게 앞으로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