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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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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가장으로써 책임을 다해라. 할 수 있다.
운영자 | 2025-11-25 23:10:45 | 118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올줄 몰랐네요....^^

비선 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합격되신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10년 군번으로 23년 후반기에 최초 7급으로 시험을 보고 10개를 틀려 낙방하였습니다..

이후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형 취사장에 공무직으로 입사해 10개월 정도 일을하고

일하는 동안 예비역 진급을 하여 24년도 후반기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취사장의 일이 기본 12시간 이상 일을 하다보니 공부시간이 부족하고 제 몸이 피곤하는 핑계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여 24년도 후반기에는 16개를 틀려 낙방하였고, 이후 25년 전반기 준비를 하다

우연치 않게 지역농협에 합격하여 시험을 포기하고 지역노협에 입사하여 6개월 정도 일할 때쯤

지역농협은 중앙회와 다르게 영업의 압박과 낮은 월급 보험권유 등의 스트레스가 심하여 다시 7월에

25년 후반기 예비전력 시험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가족의 부양으로 일하면서 공부를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8월 말까지 병행하며 공부를 하였지만

생각보다 일하면서 집중이 잘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원장님과 상담도 하고 가족과 얘기 하며 남은 4개월을 어떻게 버틸지 계획 한후 9월에 퇴사하여 공부에

매진 했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할때는 퇴근 후 자녀들를 케어 하고 20시 또는 21시 부터 공부 새벽 1시 또는 2시까지 공부

이때 집중이 잘되긴 하였지만 하루에 원문정독 한권하기 빠듯했던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전권을 정독하기 위해 매일 노력했고 8월쯤 전권 정독이 가능했습니다.

이후 9월에 퇴사 후에는 매일 전권 정독+속독을 했습니다.

잘 읽히지 않을때는 속독으로 빠르게 읽어 나가고 잘읽혀질때는 시간을 투자하여 오래 않아서 읽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정해놓지 않고 퇴사후 잠이않오면 일어나 책을 읽고 새벽에 3시에 일어나면 그때부터 다시 책을

읽었습니다.

밥먹는 시간 자녀들 케어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간 상관없이 하루 전권 일독을 하고 취침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 고사는 상무학원의 모의고사만 풀었고 저의 모의고사 목표는 8회차까지 만점을 받고 본실험 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8월까지는 받은 모의고사를 가지고 계속 다시 풀었고(외워져서 안푸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풀어야

좋다고 생각하여 계속 풀었습니다.) 10월에는 1회부터 7회까지 매일 아침에 10시전까지 책 한권 읽고 모의고사 풀고

오후에는 나머지 책을 다 읽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풀때는 시험과 동일하게 시간을 표시하고 답지를 작성하였습니다.

(시간 관리 및 답지 작성을 잘 해야되서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했습니다.)

총 시간이 100분인데 100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본인으 계속 모의고사를 풀면서 잡아가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일 풀때마다 40분정도 남아서 시간을 10분남을때까지 다시 읽고 검토하는 연습을 계속 하였습니다.

(다시 풀어도 틀리는게 꼭 한 두개는 나왔습니다^^;;;)

다시 푸는 문제지에서 2번이상 틀른거는 휴대전화로 찍어놓고 길을 가면서 보고 화장실에서 보고 어느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주말에 틀린문제만 모아서(편집해서) 테블릿으로 옴긴다음 다시 풀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하다보면 매일 똑같은것만 틀립니다. 맞는것보다는 틀리는것이 무엇인지 잘 확인하여 원분과 문제를

같이 보면 좀더 잘 보이는거 같습니다.

이후 시험 일주일에는 원장님과 통화하여 어떤 모의고사를 풀고 본시험에 들어가면 좋을지 여쭤보고 전날 문제를

풀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하지만 전날 잠을 잤던곳에 필통을 놓고 온지 모르고 시험장에 입장하여 시험을 준비했는데 펜이 없어 육본에서

오신 담당자분에게 컴퓨터용 싸인펜을 빌려 풀었습니다.(이때 정말 정신이 나가 본시험도 겨우 본거 같습니다..ㅜㅜ)

최종 결과는 -3개로 동전사(기갑)에 합격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게 좋은기회는 동전사 기갑은 기갑병과만 지원할수 있어 저에게는 최고의 기회로 생각하고 1지망에 지원하게

되었고 1지망에 합격하였습니다.

(원장님과 통화하면서 많은 상담을 하고 결정 하였습니다. 꼭! 지망은 교수님과상담하고 상담한데로 넣어야 됩니다.)

발표전까지는 백수라 일이 없어 쿠팡허브에서 일하고, 타일 조공으로 양중도 하고(이건 하다가 죽을뻔했습니다..)

자녀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발표전까지 계속 일용직 일을 하고 발표 후 합격하여 이제 좀 안정을

찾았습니다....

정말로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영자 
[25-11-25 23:10]
김소령님의 합격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소령님의 현재 상황등을 저를 믿고 숨김없이 말씀해 주서셔 감사했습니다.
아마도 그것을 바탕으로 퇴사일자, 학습방향, 동기부여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간것 같습니다.

김소령님의 글을 읽다보면 아마 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응시자분들의 마음을 대변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의 무게감과 책임감이 크다는 느낌...

무게감을 이겨내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령님의 일과 병행한 학습과 과감한 퇴사결정과 남은 기간 학습으로 올인....
정말 이정도의 의지와 정신력이면 어디에서든지 인정받는 최고의 남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망상담간 서로 많은 고민도 하고 역발상도 해보는 등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정말 경기동남부 동지단으로 잘되셨네요.

앞으로 5급으로 임용 후에도 현재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마시고 업무파악이 끝나는 데로 미래를 위해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김소령님과의 소중한 인연 쭈~욱 이어 나가겠습니다.
늘 아이와 아내분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날들이 계속 이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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